비즈공예 연장들을 정리하다 굴러다니는 지철사(꽃철사)를 발견했습니다...
이걸 어떻게 하면 활용할 수 있을까?
아무생각없이 그냥 비즈만 꿰버리면 과연 만족할 수 있을까?
한참을 고민하다 반향성이 보이기 시작했죠~
그래.. 꽃을 만드는 재료니까.. 비즈로 꽃을 만들자 ㅋ
비즈 화분 미니어쳐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~
재료는 0.65mm 왁스실과 순간접착제, 각종 시드 비즈와 우드비즈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.
사용 비중이 적은 녀석들을 모아서 뭔가 참신한 작품만 나오준다면.. ㅠㅠ
일단 왁스실은 화분에 필요하다 느껴서 준비할거니 참고만 하세요 ㅎ
위에 보시는 것 처럼 지철사를 5cm~8cm 정도 서로 다른 사이즈로 잘랐습니다.
그리고 끝을 펜치로 시드비즈가 들어갈 만큼만 접어봅시다..
끝에 순간접착제를 바른 뒤 시드비즈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꽂아볼께요.
이 우드비즈는 15mm인데 화분으로 쓰면 딱 좋을듯 보이는군요~
아까 준비한 왁스실로 휘감아 줄껍니다!
꼼꼼하게 하지는 않을꺼고.. 약간 무심한듯? ㅎ
다음으로 아까 만든 비즈꽃들을 이 화분에 꽂아주면 되요.
아 근데 왁스실 감는 과정은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;;
완성된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듯해요~~
쭈완~~~~~ 완성!
화분 받침대는 아까 자른 지철사를 O링 형태로 잡고 왁스실로 돌돌 말았어요.
고정이 잘 안되는 느낌이 있어서 받침대도 순간접착제로 촥~!
어떠세요~? 나름 화분 느낌 나나요? ㅋㅋㅋ
지금 보니까 너무 성의 없어 보이지만.. 은근히 시간 많이 잡아먹었어요;;
다음에 또 만들게 되면 좀 꼼꼼히 작업해봐야 겠습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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