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 사진 오른쪽 위에 보면 우드볼이 보이시죠~?
갑작스럽게 진행된 이전 작품은 저번에 사용했던 지철사(꽃철사)와 왁스실.. 그리고 우드볼(우드비즈)로 코코넛 야자나무를 만들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시작되었습니다...ㅋ
기초공사를 위해 일단 지철사를 꺼내보도록 할께요.
1겹이면 힘이 없을까 싶어 반으로 접은 뒤 갈색 왁스실로 꼼꼼히 말아주어 나무기둥을 만들어줄께요.
나무기둥을 완성했으니 잎을 만들어주려고 위 사진처럼 하나씩 완성해봤어요.
끝을 마감하지 않은 이유는 우드볼에 전부 넣어서 반대로 뺴낼 예정이거든요.
다음 사진을 보면 이해가 되실꺼에요~
남은 실은 우드볼을 통과해서 아래쪽 코코넛까지 이어질 수 있게 빼줬습니다.
실의 끝 마감은 금색 누름볼로 납작하게 잡아줬어요~
안보이게 마감을 하고 싶었는데 막상 해놓고 보니 나름 느낌도 있고 예뻐보여서 마감재를 노출하기로 했습니다.
이렇게 완성을 하고 아까 만들어둔 나무기둥 끝에 순간접착제를 바른데 푹!~
화분을 만들어주고싶어 여기저기 뒤적뒤적 하다보니...
매직블럭과 부탄가스 뚜껑을 발견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
뚜껑 안을 특별히 채울것이 없어 청소용 매직블럭을 잘라왔어요~
뚜껑에 매직블럭을 채워 넣고 야자나무를 박아주니 나름 모양이 나오기 시작했어요~
빨간 뚜껑이 너무 거슬리니 검은색 왁스실로 감아볼께요.
왁스실로 감아주니 빨간 화분보다는 보기 좋아졌네요 ㅎㅎㅎ
마음 같아서는... 해변을 만들어 꽂아주고 싶었지만.. 보통일이 아닐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....
자!! 화분도 완성했고.. 저 하얀색 매직블럭을 감춰주면 끝이 나겠네요!
코코넛 야자나무니... 야자나무 우드비즈로 땅을 만들어줬어요.
2가지 색으로 심심함을 없에보고자 열심히 하나씩 부착했습니다.
이게 젤 힘들었던거 같아요;;;ㅠㅠ
다 완성했으니 전체적으로 마감을 해주면 끝!
고생 끝에 완성된 비즈야 코코넛 야자나무!!
난해하고 시간이 많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했지만...
역시나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ㅠㅠ
그래도 완성하니 이 뿌듯함은 표현이 힘들군요 ^^/
다음에도 갑자기 뭔가가 떠오르면 부랴부랴 만들어 올릴께요~
오늘은 이것으로 끝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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